
시라카와 히데키(Hideki Shirak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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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인가요?
시라카와 히데키(일본어: 白川 英樹, 1936년 8월 20일 ~ )는 일본의 화학자이다. 도쿄 공업대학 공학박사, 쓰쿠바 대학 명예교수, 일본 학사원 회원이며 2000년에 ‘전도성 고분자 발견’에 의한 공로로 앨런 J. 히거, 앨런 맥더미드와 함께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인물 유년 시절부터 학창 시절까지 1936년 도쿄부 요도바시구(현: 도쿄도 신주쿠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육군 군의관이었고 시라카와는 형, 누나, 동생, 여동생이 각각 1명씩 있는 5형제 가운데 하나였다. 참고로 시라카와의 할아버지와 다카하시 나오코의 큰할머니는 남매 지간으로, 다카하시는 육촌 조카(2종질)에 해당한다. 아버지의 일 때문에 3~4살 경에 대만으로 건너간 후 어머니의 본가가 있는 기후현 다카야마에 단기간 살면서 유치원을 다녔다. 유치원을 다니던 중에 아버지가 일 때문에 다시 만주로 이사하면서 랴오닝성 랴오양, 안산, 탕강쯔 등 여러 각지에서 거주했다. 만주에 있는 국민학교를 다니면서 3학년이던 1944년에 가족과 함께 한반도를 경유하여 귀국해 다카야마로 돌아왔다. 자연이 풍요로운 다카야마에서 곤충 채집을 취미삼아 했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진공관 라디오의 제작이나 풀과 꽃에도 흥미를 가졌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화학이나 전기공학, 농예화학 등을 대학에서 배우려고 생각했다. 한편으로 공부한 후에 어떠한 직업을 가질 지에 대해서는 그다지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더욱이 중학교 졸업 문집에 ‘장래에는 플라스틱 연구를 하고 싶다’라는 작문의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훗날 노벨 화학상을 수상할 당시에 널리 보도됐다. 플라스틱에 흥미는 있었으나 작문으로 쓰기 쉬운 대상이었기 때문일 뿐이며, 분야에 대한 흥미도 강했다고 한다. 도쿄 공업대학 재학 시절 두 차례 재수 끝에 1957년 도쿄 공업대학에 입학하여 등산이 취미였기에 산악부와 반더포겔부, 그리고 흥미가 있었던 에스페란토부에 가입했다. 반더포겔은 산악부와 큰 차이가 없어서 1개월 정도로 참가하지 않게 됐고 에스페란토부도 영어 공부에 힘을 쓰기 시작했던 2학년 무렵부터 점점 멀어졌으며 산악부만은 대학원 때까지 활동을 계속하였다고 한다. 학업면에서는 도쿄 공업대학에 입학한 것을 계기로 중합체를 연구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화학공학과를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