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 레오 13세(Pope Leo X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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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인가요?
교황 레오 13세(라틴어: Leo PP. XIII, 이탈리아어: Papa Leone XIII)는 제256대 교황(재위: 1878년 2월 20일 - 1903년 7월 20일)이다. 본명은 조아키노 빈첸초 라파엘레 루이지 페치(이탈리아어: Gioacchino Vincenzo Raffaele Luigi Pecci)이다. 그는 93세가 될 때까지 교황좌에 머무른 기독교 역사상 최고령의 교황이자 역대 교황들인 베드로와 비오 9세 그리고 후임 교황인 요한 바오로 2세에 더불어 재위기간이 네 번째로 길었던 교황이다. 그는 주지주의적인 교황으로 유명하며,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을 현대적 사고와 연계하여 정의를 내리려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하면서 사회에 대한 가르침을 발전시켰다. 특히 1891년 공표된 그의 사회 회칙 《새로운 사태》(Rerum Novarum)는 노동 운동 진영이 처음으로 교황 제도에 대해 경외심을 갖게 해주었다. 레오 13세는 이 회칙에서 교회는 결코 귀족과 착취 계급의 동맹이 아니며 노동자의 적법한 요구를 지지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전 세계에서 가톨릭 액션으로 이어졌다. 레오 13세는 또한 마리아론을 한층 발전시켰으며, 묵주기도와 스카풀라 착용을 장려하였다. 프리메이슨에 대해서는 악마의 활동이라며 공식적으로 비난하였다. 생애 초기 1810년 3월 2일 이탈리아 중부 로마 인근의 카르피네로마노에서 루도비코 페치 백작과 그의 아내 안나 프로스페리 부치 백작부인 사이에서 일곱 자녀 가운데 여섯째 아들로 태어났다. 1810년부터 1818년까지 빈첸초 조아키노 라파엘레 루이지 페치는 가톨릭 신앙을 갖고 있는 것을 은총으로 여기며 감사해하는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지냈다. 그러다가 형 주세페 페치와 함께 비테르보에 있는 예수회 학교에 들어가 1824년까지 머물며 공부하였다. 그는 11세 때 라틴어로 시를 지를 정도로 라틴어를 공부하는 것에 대해 애착을 보였다. 1824년 그와 형은 모친이 임종하기 직전이라는 소식을 듣고 로마로 갔다. 부친인 페치 백작은 아내가 죽은 이후 아이들이 자신의 곁에 계속 머물러 주기를 원했기 때문에 형제는 부친과 함께 로마에 머물면서 예수회가 세운 그레고리오 대학교에 편입하였다. 1828년 주세페 페치는 예수회에 입회하였으며, 비테르보 교구의 재속 성직자가 되었다. 빈첸초 페치는 교회귀족학원에 들어가 주로 외교와 법을 공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