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콜라이 카람진(Nikolay Karamz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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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인가요?
니콜라이 미하일로비치 카람진(러시아어: Никола́й Миха́йлович Карамзи́н, 1766년 12월 12일 ~ 1826년 6월 3일)은 러시아의 작가, 시인, 역사가, 비평가이다. 지주 귀족 출신. 처음 노비코프의 잡지에 기고하고 있었으나 80년대 말부터 서구를 여행, 귀국 후 <러시아인 여행자의 편지>(1791-92)를 자신이 창간한 잡지에 게재했다. 또한 소설 <가련한 리자>(1792)를 발표 러시아 주정주의의 지도자가 되었다. 이 소설은 농사꾼 딸의 귀족 출신 청년에 대한 비련을 청신한 문체로 묘사한 러시아 최초의 근대소설로 농사꾼 여자일지라도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하여 일반 독자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문장어(文章語)를 새로 개발시킨 점에서도 커다란 공적을 남겼고 만년에는 대작 <러시아 제국사(帝國史)>의 집필에 몰두했다. 개요 니콜라이 미하일로비치 카람진은 18세기 러시아 작가 중 당대뿐만 아니라 후대에 끼친 영향으로 볼 때 가장 중요한 산문 작가다. 그는 시, 역사서, 논문, 번역, 잡지 창간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했으나, 그중에서도 특히 그가 남긴 단편 작품들은 언어, 스타일, 주제 등 전반에 걸쳐 당시로서는 획기적이었고, 그것의 성공 역시 대단한 것이어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독서’의 재미를 알게 해 주었다. 카람진 이전에는 작은 문학 살롱들에서 주로 귀족 구성원들 사이에 누려지던 ‘책을 읽는 재미’가, 카람진의 작품을 통해 문학 살롱의 바깥세상으로, 또 귀족이 아닌 다른 계층에게까지도 번져 가게 되었다. 이로 인해 당대의 다른 서구 유럽에 비해 매우 낮았던 러시아인의 독서 수준을 끌어올리는 계기를 제공했다. 또 이는 카람진 이후 낭만주의 시대를 이끄는 주콥스키나 푸시킨 같은 대문호들의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들이 제대로 감상되고 평가될 수 있는 독자층의 문학적 토양을 마련했다. 이런 의미에서 19세기의 위대한 사실주의 비평가 벨린스키가 카람진을 “러시아 문학에 새로운 장을 연 사람”이라고 평가한 것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카람진은 심비르스크 현에서 퇴역 장군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에는 아버지의 영지에서 지내며 사립 기숙학교에서 공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