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베 코보(Kōbō A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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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인가요?
아베 코보(安倍公房, 1924년 (다이쇼 13년) 3월 7일 - 1993년(헤이세이 5년) 1월 22일), 본명 아베 키미후사(安倍公房로 한자는 동일)는 일본의 소설가, 극작가, 연출가이다. 개요 아베 코보는 도쿄부에서 태어나 만주에서 소년 시절을 보냈다. 코보는 고교시절부터 릴케와 하이데거에 경도하고 있었으나, 전후 부흥기에 다양한 예술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면서 르포르타주 방법을 몸에 익히는 등 작품의 폭을 넓혀가며 미시마 유키오 등과 함께 제2차 전후파의 대표 작가로 여겨졌다. 작품들은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30여 개국에서 번역 출판되었다. 아베 코보의 주요작품으로는 소설 <벽 - S.카르마의 범죄> (아쿠타가와상 수상), <모래의 여인> (요미우리문학상 수상), <타인의 얼굴>, <불타는 지도>, <하코오 밀회> 등이 있으며, 희곡 작품으로는 <친구>, <에노모토 타케아키>. <몽둥이가 된 남자>, <유령은 여기에 있다> 등이 있다. 그는 또한 연극집단 아베 고보 스튜디오를 만들어 배우 양성에 나섰고, 자신의 연출 무대에서도 국제적인 평가를 받았다. 만년에는 노벨 문학상의 유력 후보로 주목받기도 하였다. 생애 태어나자마자 만주로 아베 코보는 홋카이도 개척민의 부모를 둔 아베 아사키치(安倍浅吉)와 이무라 요리미(井村よりみ)의 2남 2녀 중 장남으로, 1924년(다이쇼 13년) 3월 7일 도쿄부 기타토시마군 다키노카와초(현 도쿄도 기타구 니시가하라)에서 태어났다. 본적지는 홋카이도 가미카와군 히가시타카스초(현 아사히카와시)였다. 만주의과대학(현 중국의과대학)의 의사였던 아버지 아사키치는 근무처인 봉천시로부터 잠시 떠나 1923년(다이쇼 12년) 도쿄에서 요리미와 결혼하였다. 이듬해 어머니 요리미는 코보를 임신하고 있을 무렵 자신의 유일한 소설 <스핑크스는 웃는다> (이단사)를 출간했으나, 이후 절필하였다. 1925년(다이쇼 14년), 생후 8개월이던 아베 코보는 가족과 함께 만주로 건너가 봉천의 일본인 지구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초등학교에서 받은 실험적인 영재교육, 오족협화의 이념은 훗날 아베의 작품과 사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1937년(쇼와 12년) 4월, 코보는 구제 봉천 제2 중학교에 입학하였다. 그는 봉천의 친정에 있던 신초샤의 세계문학전집이나 제일서방의 근대극전집 등을 읽으며, 특히 에드가 앨런 포의 작품에 감명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