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로드 시몽(Claude Si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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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인가요?
클로드 시몽(프랑스어: Claude Simon, 1913년 10월 10일 ~ 2005년 7월 6일)은 노벨 문학상을 받은 프랑스의 작가이다. 1985년 노벨 문학상은 “자신의 소설 속에서 인간의 조건을 묘사하는데 있어 시간을 깊이 의식하며 시인과 화가의 창의성을 양립시킨” 시몽에게 수여되었다. 클로드 시몽은 누보로망의 대표적 작가로, 초기에는 《협잡꾼》(1965)과 같은 전통적 수법의 작품을 쓰기도 했으나 《바람》(1957) 이후 작풍(作風)을 급회전하였으며 제2차 세계 대전을 소재로 한 《플랑드르로 가는 길》(1950), 스페인 내전을 무대로 한 《팔라스》(1962)를 연이어 발표하였다. 시몽은 개인의 내적 의식에 외부상황이 어떻게 투영되는가를 세밀하게 묘사했다. 생애 클로드 시몽은 1913년 10월 10일 타나나리브(마다가스카르)에서 태어났다. 군인이던 아버지는 그가 태어난 지 몇 개월 안되어 1914년 8월 27일, 제1차 세계 대전 중 베르됭 근처에서 사망하였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을 프랑스 남쪽에 있는 페르피냥에서 학업을 하도록 해주었다. 그녀는 1925년 암으로 사망하였다. 시몽의 교육은 이후 외할머니와 삼촌이 맡았으며, 사촌 형이 보호자 역을 하였다. 그는 페르피냥에 위치한 리세 프랑수아 아르고에서 중등 교육을 받게 되었으며, 이후 1925년부터 1930년끼지는 파리의 콜레주 스타니슬라스에서, 뒤이어 리세 생루이에서 학업을 이어갔다. 1931년, 시몽은 회화와 사진에 몰두했다. 뿐만아니라 그는 앙드레 로트의 회화 아카데미 수업을 받기도 했다. 시몽은 1934년부터 1935년까지 뤼네빌의 제31 경기병 연대에서 군복무를 했다. 시몽은 다음 해에 글쓰기를 시작했으며, 바르셀로나로 가서 프랑코군과 전투하던 공화주의자들을 도와 스페인 내전에 참가한다. 시몽은 그 경험을 <르 팔라스>에 기고했다. 1937년, 시몽은 독일, 폴란드, 소련으로 여행을 떠났다. 시몽은 <리베라시옹>에 게재된 자신의 첫 소설, 《협잡꾼》으로 문학계에 첫 발을 내딛는다. 1939년, 제2차 세계 대전이 시작할 무렵 시몽은 제31 경기병 연대에 다시 징집되었다. 그는 1940년 6월 독일군의 포로가 되었으나, 작센에 위치한 수용소에서 탈출을 감행하여 페르피냥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