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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부르

바부르(Bab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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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인가요?

자히르 알딘 무함마드 바부르(우르두어: ظہیرالدین محمد بابر, 힌두어: ज़हीरुद्दीन मुहम्मद बाबर, 1483년~1530년)는 무굴 제국의 초대 황제이다. 그는 각각 아버지와 어머니를 통해 티무르와 칭기스 칸의 혈통을 물려받았다. 페르가나 안디잔 출신의 모험가로서, 여러 차례 실패를 경험했으나, 우여곡절 끝에 결국 1504년 아프가니스탄의 카불에서 왕국을 세우는데 성공했다. 카불 전투에서 승리한 바부르는 그후 기세등등했지만 연이은 실패로 북인도로 눈을 돌렸고, 그곳에서 군대를 모아 1526년까지 인근 지역을 정복한 뒤, 몰락한 로디 왕조를 멸망시켜 무굴 제국을 건국했다. 파니파트 전투에서, 그는 몽골-튀르크 기병들과 터키산 대포의 막강한 화력, 그리고 그의 기발한 통솔력 및 전술로 로디 왕조의 병사들과 코끼리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으며, 단 6시간 만에 대승을 거둔다. 그후 칸와 전투에서 라지푸트족을 몰아내는 성과도 이루기도 한다. 이후에도 북인도 지방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노력하던 그는 1530년에 열병으로 사망했다. 그의 자서전이 남아 있다. 바부르의 혈통은 티무르와 차가타이-튀르크계에 속했으나, 주변의 환경, 문화, 교육 등은 페르시아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에 그는 그 문화를 존중했고, 이는 페르시아 문화가 인도아대륙에 전파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 페르시아 문화는 그로 하여금 훌륭한 문학적, 예술적 기질과 사료 편찬 기술을 갖추게 해주었다. 배경 및 초기 생애 바부르는 1483년 2월 14일 페르가나의 안디잔에서 태어났다. 그는 페르가나 계곡을 통치하던 우마르 셰이크 미르자 2세(티무르 제국의 7대 군주 아부 사이드 미르자의 아들, 티무르의 5대손)의 장남이자, 모굴리스탄 칸국의 칸이었던 유누스 칸의 딸인 쿠틀룩 니가르 카눔(칭기스 칸의 15대손)의 아들이었다. 즉, 부계 쪽으로나 모계 쪽으로나 위대한 정복군주들의 혈통을 이어받았던 것이다. 바부르는 몽골에서 기원했지만 튀르크-페르시아 전통을 받아들이고, 수 세기 전에 이슬람으로 개종하여 호라산과 투르키스탄에 정착한 바를라스 부족 출신이었다. 그는 티무르 제국 엘리트층의 언어였던 고전 페르시아어와, 문학어였던 차가타이어에도 유창했다. 그의 삼촌인 마흐무드 칸과 아흐마드 칸과 같은 바부르의 친척 중 일부는 바부르가 몽골인이라고 인정해 주었으며, 그에게 몽골 군대를 빌려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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