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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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인가요?
태영호(太永浩, 1962년 7월 25일 ~ )는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외교관으로 근무하다가 탈북하여 대한민국으로 귀순하였다. 귀순 이후 정치인으로 활동했으며 제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생애 1962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양직할시에서 출생하였다. 함경북도 명천군 출신인 그의 아버지 태형길은 평양건설건재대학 교수였으나, 사촌 동생이 한국 전쟁 때 대한민국으로 월남하였다는 이유로 핵심계층에서 기본계층으로 격하되어 중앙과학기술통보사 건설편집부 기자로 좌천됐고, 조선로동당 가입 자격을 얻지 못했다가 평양시 건설 현장에서 수년간 현장 기사로 일하고 나서야 입당할 수 있었다. 어머니인 김명덕은 함경북도 명간군의 서문인민학교 교원이었다. 그가 인민학교에 들어가기 전에는 할아버지인 태동식과 함경북도 명천군에서 생활하였다. 고등중학교 재학 중 중화인민공화국으로 건너가 영어와 중국어를 배웠다. 당시 그와 학업에 함께한 이들이 오진우 조선 인민무력부 부장의 자녀들, 허담 조선로동당 대남담당 비서장의 자녀들 등 북한 고위간부들의 자녀들이었다. 1976년부터 중국 베이징외국어대학 부속 중고등학교에서 4년간 유학하고 북한의 직업외교관을 양성하는 국제관계대학을 거쳐 외무성 8국에 배치되었다. 1984년부터 1988년까지 베이징외국어대학(북경외대) 영문학과에 재학, 졸업하였다. 이어 김정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총비서의 전담통역 후보인 덴마크어 1호 양성 통역관으로 선발돼 덴마크 유학길에 올랐다. 1993년부터 덴마크 주재 북한 대사관 예하 서기관으로 활동하다가 1990년대 말 덴마크 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사관이 철수하면서 스웨덴으로 자리를 옮겼다. 스웨덴 생활은 길지 않았고 곧 귀국해 EU 담당 과장을 거쳐 영국 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사관으로 파견되어 3년 정도 근무하였다. 2015년 김정은의 친형인 김정철이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튼의 런던 공연장을 찾았을 때 동행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망명 주영 공사로 있던 중 2016년 8월 17일 대한민국으로 망명한 것이 확인되었다. 공사는 대사 다음 서열로, 탈북한 외교관 중에서는 최고위급이다. 대한민국 통일부에서는 이름을 태용호라고 밝혔으나, 이후 태영호가 본명이고, 태용호는 가명이라고 정정했다. 2018년 10월에는 대한민국의 보수주의 변호사 단체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이 제정한 제1회 북한인권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