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국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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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인가요?
임국희(한국 한자: 林菊姬, 1938년 1월 17일 ~ 2026년 6월 3일)는 대한민국의 아나운서, 라디오 진행자, DJ였다. 생애 1938년 1월 17일 부친의 직장이 있던 중국 하얼빈에서 태어나 평안북도 정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1961년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1960년 대학 졸업반 시기에 훗날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된 성대경과 결혼했으며, 대학 졸업과 동시에 1961년 TV 개국 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하며 라디오 방송에 입문했다. 1964년 동양방송이 개국함에 따라 기존 문화방송(라디오) 창설요원들이 대거 이탈하자 영입 제안을 받고 임택근, 최세훈 아나운서 등과 함께 MBC 아나운서로 이적하여 1972년까지 MBC 소속으로 활동했다. 임국희는 MBC 라디오에서 심야시간대에 '한밤의 음악편지'의 진행을 맡아 대한민국 최초의 심야 여성 DJ이자 MBC 라디오를 대표하는 MC로 활약했으며, 1972년에 프리를 선언하며 프리랜서 아나운서가 되었다. 임국희의 프리 선언은 당시 아나운서는 물론 연예인까지 전속으로 묶어두던 방송가에 충격을 가했고, 여러 언론은 프리랜서 MC가 된 후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는 모습에 현대 전파 미디어가 낳은 특별한 스타라며 그녀를 외국에서 방송인을 의미하는 퍼스낼리티(Radio Personality, Television personalities)에서 따와 우리나라 최초이며 유일한 '퍼스낼리티'로 규정했다. 배우도 가수도 아니고 여자 성우급 목소리까진 아니지만, 개성적이면서 정감있는 목소리에 아나운서 출신다운 빠르고 수려하면서도 절제된 말솜씨와 청취자에 대해 진정성 있는 공감능력이 더해져 인기 라디오 퍼스낼리티로서의 활동이 가능했다. 1975년부터는 여성살롱 임국희예요의 DJ로 활약, 10년 넘게 해당 시간대에 청취자들의 언니 혹은 아줌마가 돼 여전한 명MC로서의 인기를 누리며 전속 아나운서일 때보다 프리랜서 MC(DJ)로서 걸맞는 높은 대우를 받았고, 특히 1983년 말 MBC 연기대상에서 라디오부문 최우수상(대상급)을 수상하고 1984년 9월 한국방송대상 사회상을 연달아 수상했다. 여성살롱 하차 후인 1989년에는 MBC 연기대상에서 라디오 공로상을 수상헀다. 해당 프로그램을 한창 진행할 때인 1977년에도 라디오 공로상을 받고 또 수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