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蒙古帝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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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몽골국(大蒙古國, 중세 몽골어: ᠶᠡᠬᠡᠮᠣᠩᠭᠣᠯᠤᠯᠤᠰ 예케 몽골 울루스, 몽골어: Их Монгол улс 이흐 몽골 올스), 통칭 몽골 제국(중국어: 蒙古帝國, 영어: Mongol Empire)은 13~14세기 사이에 존속한 유목 제국이자 역사상 가장 큰 육상 제국이었다. 오늘날의 몽골 초원 일대에서 발흥한 몽골 제국은 남북으로 베트남~북인도 일부에서부터 동유럽을 넘어 북극 일부까지, 동서로는 동해에서부터 중앙아시아를 거쳐 레반트와 카르파티아 산맥까지의 영역을 아울렀다. 몽골 제국은 1206년 스스로를 모든 몽골의 통치자로 선포한 칭기즈 칸(1162~1227, 본명 테무진)의 지휘 아래 몽골 지역의 여러 몽골계 유목부족들이 통일되면서 형성되었다. 이후 제국은 칭기즈 칸과 그의 후손들의 통치 아래 급격하게 성장하여 사방으로 원정대를 파견했다. 광활한 대륙 횡단 제국은 동양과 서양을 연결하고 태평양권과 지중해권의 교류로 상호 간에 문화·기술·상품·종교 등이 교환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칭기즈 칸 사후, 몽골 제국은 주치 카사르(1164?-1219?) 이하 동생들이 분봉받은 흥안령 지역, 장남 주치가 분봉받은 이르티시강 너머의 지역(킵차크 초원), 차가타이가 분봉받은 타림 분지와 주변 추강 유역(카라 키타이 고지), 그리고 우구데이가 분봉받은 알타이 산맥과 우룽구강 일대(나이만 고지), 막내아들인 톨루이가 분봉받은 몽골리아 지역으로 나뉘어졌다. 그뒤 황족들 사이에 칸위 계승을 둘러싸고 내분이 일어나면서 몽골 제국은 점차 분열되기 시작했다. 칭기즈 칸의 손자들은 오고타이 가문과 툴루이 가문, 차가타이 가문, 주치 가문 사이에서 어느 편을 따라야 하는지에 대해 의의를 제기했다. 툴루이 가문은 오고타이와 차가타이 파벌을 유혈 숙청한 이후 최종적으로 내전에서 승리했지만, 이번에는 톨루이의 후손들 사이에서 분쟁이 일어났다. 그 주요 요인은 몽골 제국이 정주민적인 농경 생활 방식을 받아들일지, 아니면 유목민적인 스텝 생활 방식을 고수할지에 대한 것이었다. 뭉케 칸이 1259년 사망한 이후, 톨루이 가문의 아리크부카와 쿠빌라이 형제는 서로 칸위를 차지하기 위해 내전을 벌였다. 내전에서 승리한 것은 쿠빌라이였지만, 그 사이에 차가타이 가문과 오고타이 가문은 칸의 영향권에서 이탈한 채 독자적으로 행동하고 있었고 쿠빌라이는 이들에게 다시금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전쟁을 계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