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콧 조플린(Scott Jop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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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인가요?
스콧 조플린(Scott Joplin, 1868년 11월 24일 ~ 1917년 4월 1일)은 미국의 래그타임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다. 생애 1867년에 텍사스주에서 흑인 노동자 부부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고 알려져 있다. 어머니가 백인 소유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면서 그 집들에 비치된 피아노를 접하기 시작했다. 이후 조플린의 부모는 아들에게 저축한 돈으로 피아노를 사주었고, 독일 출신의 음악 교사였던 줄리어스 와이스가 조플린에게 바로크에서 초기 낭만 시기까지의 중요한 피아노 레퍼토리들을 가르쳤다. 동시에 조플린은 흑인 사회에서 유행하던 보드빌이나 래그타임, 케이크워크 등의 여흥 음악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다. 10대 후반부터는 동부 텍사스의 술집이나 클럽 등에서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초기에는 유럽 정통식의 왈츠나 폴카, 쇼티시, 마주르카 등의 춤곡과 행진곡을 주로 연주했다. 그러나 1880년대 후반에 가족으로부터 독립해 정식 음악인의 길을 택한 뒤로는 각지의 밴드를 비롯한 음악 그룹들에 고용되어 코넷과 피아노 등을 연주했고, 흑인 전문 교육 기관이었던 조지 R. 스미스 대학에 입학해 정규 음악 이론과 화성학, 작곡법을 배우기도 했다. 1894년에는 미주리주의 세덜리아로 이주했고, 1899년 초반에는 최초의 본격적인 래그타임 곡인 '오리지널 랙스(Original Rags)'를 비롯한 피아노 독주용 소품들을 출판했다. 이어 같은 해 8월에 세덜리아의 음악 출판업자인 존 스타크와 계약하고 '단풍잎 랙(Maple Leaf Rag)' 을 비롯한 래그타임과 여타 장르의 피아노 소품, 가요들을 계속 작곡하고 출판하면서 차츰 명성을 얻기 시작하였다. 1907년에는 뉴욕으로 옮겨가면서 점차 진지한 음악으로 작품 바꾸기 시작했고, 스타크는 조플린의 음악이 점점 상업성을 상실하고 있다는 판단에서 계약을 끊게 되었다. 그러나 조플린은 이에 개의치 않고 자신의 이름으로 출판사를 만들었고, 동시에 래그타임 양식을 도입한 두 편의 본격 오페라인 '주빈(A Guest of Honor)' 과 '트리모니샤(Treemonisha)'를 작곡했다. 그러나 '주빈' 은 악보가 분실 혹은 파기되었으며, '트리모니샤'는 1915년에 뉴욕의 링컨 극장에서 가까스로 초연 기회를 얻었으나 무대 장치의 미비와 조플린 자신의 피아노 연주만으로 진행된 빈약한 반주, 흑인 청중들의 비난과 냉대 등으로 대실패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