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르트 발트하임(Kurt Waldheim)
이 스타의 새 소식이 올라오면 알림으로 받아보세요
날짜별 보기
누구인가요?
쿠르트 요제프 발트하임(독일어: Kurt Josef Waldheim, ˈkʊɐ̯t ˈvaldhaɪm , 1918년 12월 21일 ~ 2007년 6월 14일)은 오스트리아의 정치인이자 외교관이다. 그는 1972년부터 1981년까지 유엔 사무총장을, 1986년부터 1992년까지 오스트리아의 대통령을 지냈다.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그는 소극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중화인민공화국의 반대로 3선에 실패하였다. 이후 그는 1986년 오스트리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였지만, 제2차 세계 대전 시기에 나치 독일 육군 중위로 복무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국제적으로 논란을 낳았다. 그는 대통령에 당선되었지만, 미국이나 서유럽의 국가들이 그를 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여겨 입국이 거부당하는 망신을 당했다. 어린 시절 발트하임은 1918년 12월 21일에 오스트리아 니더외스터라이히 주 장크트안드레뵈르데른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가톨릭교도로서 본래 성이 '바츨라빅'(Watzlawick)이었지만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붕괴하면서 '발트하임'으로 성을 바꾸었다. 발트하임은 1936년부터 1937년까지 오스트리아군에서 복무하였으며 빈 영사학교에 입학해 1939년에 졸업하였다. 이 시기에 그의 아버지는 오스트리아 기독사회당 당원으로 활동했지만, 그는 정치적 활동을 하지 않았다. 1938년에 독일이 오스트리아를 병합하자 그는 나치당 휘하의 국가사회주의 독일 학생동맹(NSDStB)에 가입하였다. 며칠 후 그는 돌격대에 가입하였다. 1944년 8월 19일에 그는 엘라제베트 리첼과 결혼했다. 그들 밑에서 딸 리젤로테와 크리스타, 아들 게르하르트가 태어났다. 나치 복무와 법대 입학 1938년에 돌격대에 가입한 발트하임은 1941년부터 독일 육군에 복무해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였다. 그는 동부 전선으로 배치되어 이탈리아와 보스니아, 티라나 등지에서 활동하였다. 그해 12월 그는 부상을 입어 귀국했지만 1942년에 다시 복귀하였다. 1943년에 발트하임은 알렉산더 뢰어 휘하의 군에서 복무하였다. 나중에 그는 군대 내에서 사무직을 맡았을 뿐이며, 이 군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지 못했다고 해명하였다. 그럼에도 역사학자들은 그가 나치에서 있었던 전쟁 작전회의에도 관여를 한 고위층으로 평가하였다. 실제로 나치의 괴뢰 정권이었던 크로아티아 독립국은 그에게 메달을 수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