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리스 비앙(Boris V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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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인가요?
보리스 비앙(Boris Vian, 1920년 3월 10일 ~ 1959년 6월 23일)은 프랑스의 작가, 시인, 음악가, 가수, 번역가, 비평가, 배우, 발명가, 공학자이다. 생애 성장 과정 1920년 파리 교외의 빌-다브레이에서 태어났다. 이후 프랑스의 명문 공과대학 에콜 상트랄 파리에 입학, 토목기사 학위를 취득한다. 학위를 살려, 프랑스 표준화협회에 취직했지만 보잘 것 없는 일이 대부분인 한직이었기 때문에, 비앙 자주 한가함에 몸서리쳤다. 제2차 세계 대전중인 비앙은 자신의 동료를 풍자하는 소책자의 출판과 작곡에 빠져 있었다. 집필 작가로서 1940년대 후반부터 1950년대 초반에 걸쳐 비앙은 10권의 소설을 집필했다. '버논 설리반'이라는 미국식 필명으로 발행된 하드 보일드 스릴러 소설 4편은 돈을 벌기 위해 집필되었다. 특히 설리번 명의의 데뷔작 "무덤에 침을 뱉어라 (J'irai cracher sur vos tombes)"가 유명하다. 발행인이었던 친구에게 당시 프랑스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던 미국의 하드 보일드 소설을 번역하도록 요청받은 비앙은 "번역 정도라면 내가 직접 작성하는 것이 빠르다"며 "무덤에 침을 뱉어라"를 단기간에 써내려 가며, 도회(韜晦) 취미의 표현으로 흑인 탈영병을 자칭하고 출판했다. 차별자인 백인에 대한, 증오에 불타는 흑인 청년의 잔혹한 복수를 그린 이야기는 대중에게 호평을 받았지만 저속한 폭력 소설로 규탄되어 법정 소송으로 발전하는 등 작품으로 평가 이외의 점에서 깜짝 놀랄만한 이름을 날렸다. 결국 재판에 패소한 비앙은 "무덤에 침을 뱉어라"의 발행 부수 (100,000 부)에 비례하여 100,000 프랑의 벌금을 부과받는다. 이후에도 비앙의 과격한 통속적 작품은 종종 출판 금지 조치를 당했다. 파리의 호텔에서 매춘부의 잔혹한 시체가 발견된 시체 옆에 이 책이 있었던 것도 한 이유였다. 한편 비앙 명의로는 자신이 선호하는 전위적인 작품 ("심장 빼기 (L'Arrache-cœur)"나 "붉은 잔디 (L'Herbe rouge)","베이징의 가을 (L'Automne à Pékin)")을 잇달아 발표해나갔다. 연애 소설 "일상 거품 (L'Écume des jours)"도 집필하였다. 1946년에 발표된 "일상 거품"으로는 플레이 야드 문학상을 노렸지만 결승전에서 낙선했다.